프론트엔드 성능 최적화 가이드를 완독했다. 함께 읽은 분과 간단히 책과 성능 최적화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눴다.
이 책을 읽어서 얻은 점은 다음과 같다.
- 개발자 도구의 기능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.
- Lighthouse 사용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.
- '성능 최적화'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뜻하는지 알게 되었다.
- 이미지 최적화
- 함수의 성능 개선
- SEO 최적화
같이 읽은 분은 함수의 성능 개선에 대해서는 나중에 레거시 코드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보다는 처음부터 탄탄한 리뷰를 거쳐 최적화가 잘 된 함수를 작성하는게 더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다고 하셨다. 현업에서 성능이 느려지는 이유는 이 함수, 저 함수에서 쫌쫌따리 느려진 것들이 누적된 결과물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한 지점이 문제되거나 하는 경우는 별로 보지 못하셨다고.
그리고 SEO최적화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 Lighthouse의 사용빈도가 높다고 했다. 메인 디바이스가 모바일인 경우, 대체로 B2C인 경우 최적화에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. 그리고 본인이 성능 최적화를 위해 해왔던 내용들이 책에 많이 들어있어서 아 이게 일반적인 최적화 방향이 맞구나, 라는 생각도 하셨다고 했다.
나는 멘토링을 준비하면서 검색해본 '무한 스크롤링'에 대한 포스팅이 생각났는데, 일단 구현한 뒤에 조금씩 고쳐나가면서 더 빠르고 자연스러운 무한 스크롤을 구현한다는 내용이었다. '성능 최적화 경험'이라는 것이 도대체 뭘까, 얼마나 대단한 것을 해야 '성능을 최적화해 보았다'고 할 수 있는 것일까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의문점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.
책의 내용은 다소 피상적일 수 있지만 나같이 '성능 최적화'에 대한 궁금증이나 의문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인 것 같다고 느꼈다. 책의 두께도 얇고, 읽고자 하면 금방 읽을 수 있다.